레이벌 인쇄물 수주 생태계가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나만의 기술과 노하우를 철저히 비밀에 붙여놓고 자기만의 수주 인쇄물을 독점해 왔으나 시대가 변하고 온라인이 수주 생태계를 주도하면서 당당하게 설비, 공정, 인력 등 생산 노하우와 생태계를 오픈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대기업, 중견기업, 정부관공서 등 수주처들이 과거에는 주로 서류와 인맥위주에서 좌우되어 왔으나 최근 생태계는 기획실이나 디자인실에서 부터 출발하고 있어 어떤 인쇄사가 본인들이 요구하는 레이벌 인쇄물을 가장 잘 생산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면서 직접 생산현장을 방문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에따라 레이벌 인쇄물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인쇄사는 생산공정의 문을 활짝 열고 방문객을 위한 투어와 동영상, 브리핑, 신문기사 활용 등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레이벌 인쇄사들의 수주현황들이 적극성으로 변하고 있어 고객과의 소통이 더욱 중요해 졌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겸용된 O2O 방식이 대세로 서서히 자리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