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울산경남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이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에게 인쇄물 관련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을 촉구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지난달 29일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적극 구매해 줄 것을 건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곤 이사장을 비롯해 노현태 경남 중소기업 회장, 천병태 울산경남사진앨범조합 이사장 등 중소기업인 5명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참석했다. 참고로 인쇄물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은 각 지역인쇄조합이 정부와 각 지자체에 꾸준하게 요청하는 필수 사안이다.
조합 추천 수의계약 제도는 공공기관이 1억원 이하 물품을 구매할 때 조합이 추천한 업체간 견적을 비교해 구매를 결정토록 한 제도다.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 제도는 협동조합이나 소기업·소상공인 3곳 이상이 공동사업을 통해 만든 제품일 경우 제한 경쟁·지명 경쟁을 통해 낙찰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는 인쇄물 관련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 활용 외에도 소기업 공동사업 제품 제도 적극 활용 및 이행점검, 학생 졸업앨범 제작비 지원 등 지역 중소기업 제품 구매 관련 3대 현안 과제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