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장협회가 2025년 새로운 생존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주요 전략으로 수출경쟁력 강화, 기술과 품질 제고, 회원사 역량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 대정부사업과 전시사업 등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이를 위해 회원사간 소통강화로 단합된 힘을 발휘하자고 당부했다.
김창순 회장은 2025년 신년사에서 “올해 우리 협회는 회원사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장기 저성장의 늪을 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골든타임을 놓쳤고, 이미 많은 나라들이 선례를 보여주었음에도 우리는 역사의 반복을 피하지 못해 장기 저성장은 피하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이를 헤쳐 나가기 위한 유일한 대비는 생존”이라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협회는 “우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품질, 경영 안정화를 꾀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한 곳보다는 개척해야 될 곳을 중심으로 수출시장을 확대 선점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동안 진행해 왔던 회원 역량 강화, 교육, 대정부 사업, 전시사업 등의 변화를 모색해 현장에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분과위원회, 지역위원회, 동호회 등에 회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방법과 추진방향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협회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회원사들의 공동 발전에 최우선을 두고 있으며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회원 및 모든 포장인들의 지속적인 격려와 응원, 참여가 무한한 힘을 주는 원동력”이라고 동참을 호소했다.
아울러 “협회는 글보다 행동으로, 말보다 실천으로 올해도 여러분의 희망을 이루어 가는데 일조하고자 한다”면서 “희망의 빛을 향해 걸어가는 포장업계 옆에는 협회가 늘 함께 있음을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