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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소포장 대세시대로 쇼핑은 즐거워
불황 기속소포장대세 HMR 간편식 수요증가 건기식에서도 추세뚜렷전세계적으로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소형 패키지 식품 및
음료가 트렌드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는 전체 인구의 35.5%를 차지하며 이제
는 2010년 2인 가구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것에서 벗어나
1인 가구가 가장 흔한 가구형태로 자리 잡았다.
또한 오는 2027년이면 국내
전체가구 중 1~2인 가구비율은 약67.7%에 이를 전망이다. 가성비 대용량서 소포장으로
유턴편의점 등도 가성비를 강조하며 대용량 상품을 잇달아 선보였던 것에서 벗어나 소포장
생필품으로 ‘유턴’하고 있다.
2013년 통계 작성이래 처음으로 편의점 분기 매출이 뒷걸음치는 등 소비심리악화를 체감하자 생겨난 변화다. 지갑이 얇아진 1·2인가구 소비자를 겨냥한 소용량 제품으로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편의점들은 몇 년전 까지만
해도 늘어나는 생필품 수요에
발 맞춰 대용량 가성비 제품출시에 열을 올렸다. 용량을 늘린
대신 단위 무게당 가격을 낮춘
초저가 상품으로 대형마트와도
경쟁했다.
하지만 경기가 부진하며 당장의 지출을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자 편의점 업계는 판매 가격이 저렴한 소포장 제품에 다시 눈을 돌리고 있다. 편의점의 주요 고객인 1·2
인 가구가 부피가 작은 소포장
제품을 선호한다는 점도 고려했다.
편의점들은 2023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1리터(L) 이상 대용량 생활용품의 매출 신장률이 소용량 제품을 10%포인트
이상 앞서기도 했다. 생활용품의 유통기한이 3년 정도로 긴
편이라서 오래 두고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시기 편의점 업계는 생활용품 제조사들과 손잡고 대형
마트와 견주어도 가격이 저렴한 대용량 제품을 자체 브랜드
(PB)로 내놨다.
하지만 경기가 부진하며 당장의 지출을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자 편의점 업계는 판매 가격이 저렴한 소포장 제품에 다시 눈을 돌리고 있다. 편의점의 주요 고객인1·2인 가구는 4인 가구보다 규모가 작은
곳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부피가 작은 소포장 제품을 선호한다는 점도 고려했다. 가정 간편식 HMR 시장 성장
세속속동참1인 가구의 증가로 조리 편의성에 대한 니즈가 늘면서 보다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소포장 가정간편식((HMR)의
인기가 급상승했다. HMR 시장의 이와 같은 성장은 고물가 시대가 장기화 되고 1~2인 가구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는 유명 셰프의 프리미엄 상품을 선정하거나 아예 자사 브랜드인 PB브랜드로 론칭하는 등 차별화하고 있다.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은 2013년 1조 6천억원에서 2022년 5조 4천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약7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 되면서 온라인식품 거래 비중도 높아졌다. 대표적으로 신선식품 새벽배송
플랫폼 컬리는 차별화된 입지를 다져왔으며 HMR 매출이 매년 15~20% 가량 성장중이다.
또한 최근에는 쿠팡 또한프리엄 HMR 섹션 강화에 팔을
걷어 붙였다. 대형마트들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보다 집밥 문화가 커지고
간편하고 효율적인 식사를 원하는 세대가 늘어나면서 간편식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이소 등 건강기능 식품에서도 뚜렷한 양상이와 같은 경향은 다이소 등에서의 건강기능 식품에서도
뚜렷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다이소 입점 제약사는 기존 3
곳에서 6곳으로 늘어났다. 대웅제약·종근당건강·안국약품·동국제약·DXVX·보령
등 6개사다. 하반기부터 편의점에서도 저가·소포장 건기식 상품을 도입한다. GS25는 주요 제약사와
협업해 올해 하반기 전국 3000여개 점포에 다이소와 유사한
가격대의 건기식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처럼 주요 제약사들은 다이소와 편의점, 올리브영
등 비약국 채널로 진입하며 유통채널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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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의 차이···종이 20% 줄이고 강도 20% 강화
국내 1위 골판지 상자제조
전문 기업태림포장(대표이사
이복진)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센터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오뚜기라면㈜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태림포장은 이번 대전에서
태림기술연구소가 개발한 특수강화 원지를 적용해 일반적인
골판지 상자보다 종이의 사용
량은 최대 20% 대폭 줄이면서도 강도는 크게 향상시킨 ‘고강도 경량 골판지 상자’를 선보이며, 기술성은 물론 시장성, 표현성, 지속가능성 등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장관상 수상으로 태림포장은 물류효율성 개선과 함께 탄소저감 효과를 실현함으로써‘사람과 푸른 환경의 공
존’이라는 친환경 경영철학을
실현하는 ESG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
태림포장이 개발하고 오뚜기
라면과 함께 양산적용에 성공한‘고강도 경량 골판지 상자’
는 기존에 Double Wall(종이 5
겹 구성) 상자를 Single Wall(종이 3겹 구성) 구조로 전환하면서 종이 사용량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강도는 20%이상 강화한 게 특징이다.골판지 상자의 강도 향상으로 적재, 유통, 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파손을 최소화해 제품의 손실 및 폐기를 줄이는 효
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상자에 다양한 디자인과 정보들을 소비자에게 온전히
전달할 수 있고, 기존 상자보다
가벼워 배송 근무자의 무게 부담을 줄였고, 부피가 줄어 팔레트 적재 효율이 높아져 물류효율성이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특히, 일반적인 골판지 상자와 같이 100% 재활용 가능한
골판지를 사용해 골판지 산업에서 핵심 목표로 자리 잡은 저
탄소 친환경 경영에도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는 이번에 장관상을 수상한 태림포장의 고강도 경량
골판지상자 개발을 통해 업계
전반에 종이 사용량 저감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상용화 등
골판지 포장재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림포장 관계자는 “종이 사용량을 대폭줄인‘고강도 경량
골판지 상자’는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
으로, 태림포장의 압도적인 기술력이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인정받으며 장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라며“업
계 트렌드로 자리잡은 환경보호에 대한깊은 고민과 노력이
골판지 상자 업계 1위 태림포장이 지닌 기술력과 만나 이뤄낸 결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태림포장은 ESG 선도 기업으로서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더욱 혁신적인 패키징 제품을 개발해
대한민국 패키징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해 패키징 산업발전 기여자에 정부포상을 통해 패키징산업 종사자의 긍지와 자긍심 함양하고 최신기술 공유를 통한 기술혁신
분위기 확산 및 기술개발 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2007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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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PET 필름 반덤핑 관세 재심사
정부가 식품포장재 등에 널리쓰이는 중국산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필름에 대한 ‘반덤핑 관세’ 재심사에 착수했다.
중국 제조사들이 우리 정부로부터 덤핑방지관세를 부과 받고도 밀어내기 수출에 나서고 있다는 국내 기업의신고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2023년 5월 톈진완화와 캉후이의 PET 필름을 비롯해
중국의 10개 제조사와 인도의 3개 제조사가 판매하는 PET 필름에 덤핑방지관세를 몰렸다.
하지만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에스케이마이크로웍스, 효성화학, 화승케미칼 등의 신고로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중국의 톈진완화와
캉후이가 한국에 수출하는 PET
필름에 대한 덤핑률을 지난달 부터 다시 심사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2023년 5월 톈진완화와 캉후이의 PET 필름을 비롯해 중국의 10개 제조사와 인도의 3개 제조사가 판매하는
PET 필름에 덤핑방지관세를 물린 바 있다. 톈진완화와 캉후이가 부과받은 반덤핑 관세율은 각각 3.84%와 2.2%였다. 그러나 올해 2월 국내업체가
톈진완화와 캉후이의 덤핑률이
더 높아진 것으로 의심된다며 재심사를 요청했다. 덤핑률은 원가를 반영한 정상판매가 대비 비정상적인 할인 판매가율을 의미한다. 즉 기존 판매가보다 더 후려친 가격으로 국내에 수출하고 있다고 의심된다는 것이다. 정부는 덤핑방지관세 부과 이후 해당 조치의 내용 변경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만한 충분한 상황 변동이 발생했고, 재심사 개시를 정당화할 수준의 충분한 증빙자료가 제출됐다고 판단했다는 후문이다.
앞으로 정부는 향후 6개월간
조사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가
실제로 덤핑률을 높인 사실이 확인될 경우 정부는 수정된 관세율을 적용해 2028년까지 덤핑방지
관세를 부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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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인상폭에 마음도 긴장해요
경기침체와 저성장 기조가
우리 기업들의 발목을 잡고있는 가운데 2026년도 최저임금을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때문에 중소기업 등에서
주장하는 최저임금 인상률과
업종별 구분 적용 여부에 귀추
가 주목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돌입했다. 최저임금
위원회는 근로자와 사용자, 공익위원 9명씩 총 27명으로 이뤄진다. 명목상으로는 합의를
존중하지만 정작 제도시행이래 38번의 심의 중 단 7차례만
합의로 결정됐다. 지난 2008년
이후에는 단 한번의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 외는 모두 일방적인 표결이나 퇴장, 결렬 등 비생산적 논의의 반복이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현안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고 이해관계가 달라
이런 현상이 재탕되지 않을지
우려된다. 일례로 노동계는 최근의 높은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큰 폭의 인상을 촉구하고 있다. 반면
경영계는 소규모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결을 최초로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사는 아직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결정하지 않았다.
여기에 더해 올해 심의에서는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적용’논의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계를 중심으로 최저임금의 구분적용과 차등적용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지불능력이 취약한 업종에
최저임금을 구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업종별 구분적용은 법에는 규정돼 있지만 1988년 이후 적용한 사례가 없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지난해 3월
발표한 ‘돌봄서비스 인력난 및
비용 부담 완화 방안’보고서를
통해 최저임금의 구분 적용을
제안한 바 있다.최저임금위원회, 90일 이내에 심의 마쳐야최저임금법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장관은 매년 3월 31일까지 최저임금위에 다음연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하고, 최저
임금위는 법령에 따라 요청을
받은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심의를 마쳐야 한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최저임금위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했다. 하지만 법정 심의 시한이 지켜진 것은 9차례 뿐으로 대체로
시한을 넘기는 경우가 많았으며, 지난해에는 7월 12일에 결정됐다. 이런 소모적인 결정과정 때문에 중소기업계는 현행
노사공 삼자위원회 구조를 폐지하고, 정부가 공익적 책임 아래 합리적 기준에 따라 결정하되 노사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자고 주장한다. 여기에 전문가 중심의 최저임금 자문기구를 별도로 구성해 통계적, 경제학적 근거에 기반한 자료를 제출하자고 덧붙
였다. 결정 주기도 현행 1년에서 2년 이상으로 변경하자고 제안했다. 신규 최저임금 적용 이후 실제 영향을 평가할 시간을
확보함으로써 행정의 비효율을
줄이고, 기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제2차 전원회의는 오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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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장사없다···골판지도 시들시들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덩달아 관련산업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경기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골판지는 생산량이 줄고 있다. 한국제지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골판지 원지 생산량은
557만t으로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20년(578만t)과 비교해
3.64% 줄었다. 코로나19가 절정에 달했던 2021년(598만t)과
비교하면 7%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골판지 원지 생산량은 2022년 564만t, 2023년 545만t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경기침체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그 동안에는 택배박스에 대한 수요가 계속됐고 글로벌 유통기업들이 국내 진출에
속도를 내고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되면서 타 제지업에 비해서는 나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갈수록 친환경 포장과 유통기업들의 자체포장 정책에 의해 택배수요가 줄어들면서 업계를 긴장 속에 몰아넣고 있다.
또 미국의 상호관세도 암초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의 상호관세조치가 7월까지 유예됐지만 우리산업 현장 곳곳에서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직접적인 수출비중은 크지 않지만 관련 산업들이 수출에 경고들이
켜지면서 덩달아골판지 업계도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여기에 더해 올해 발생해 큰
피해를 냈던 경북지역의 대형
산불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산불로 인해 과수원과 농경지
등이 불타고 큰 피해를 입으면서 골판지가 많이 쓰이던 농산물 포장박스 수요량이 급감할
것으로 우려된다.
실제로 올해 봄부터 줄줄이 출하를 기다리던 농산물 재배에 차질이 생기면서 농산물 포장박스 수요량이 예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불피해 상황에 따르면 지난 3월말부터 4월 초까지 발생한 산불로 농작물 3862㏊와 시설하우스 783동 등이 불에 탔다.
골판지 업계는 농산물 포장
박스가 골판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대략30~40%가량이라고 밝히며 봄철부터 딸기, 복숭아, 배추, 상추, 배 등이
잇따라 출하되면서 골판지 원지 생산량도 7~8월 즈음에 최고치를 찍어야 하는데, 올해는
상황을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분위기다.
여러모로 골판지 업계에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에서도 6월 조기대선이 마무리 되면 정국이 비교적
안정이 되고 경기도 조금이나마 살아나기를 희망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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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실용성 확대로 날아
우리생활과 산업에 많은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공하지만
환경파괴의 주범이라는 낙인이
찍히기도 한 플라스틱 산업의
핵심 키워드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중국에서 개최됐다. 중국 선전국제컨벤션센터(바오안)에서 앞서 개최된 2025년 차이나플라스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시회는 총 17개 테마로 구성됐다고 한다. 우리생활은 물론 산업전반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만큼 전시회도 크게 기계전시회와 원료전시회로 나눠서 개최됐다고
코트라가 전했다. 먼저 기계 전시회에는 3D 기술, 플라스틱 포장 기계, 재활용 기술, 고무 기계, 압출 기계 등이 관람객들에게 선을 보였다. 또한 원료 전시회에는 첨가제, 마스터배치, 복합재
및 특수재료, 화학 원료 등이 전시됐다. 전시된 원료
및 기계 등은자동차, 전기전자, 포장, 건축, 의료, 순환경제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사용된다.
이번 전시회는 ‘변화, 협업,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에 맞춰 ‘순환경제’, ‘디지털 생산’, ‘혁신소재’,
‘중국제조·첨단기술’등
4가지 테마를 공개했다. 이들을 중심으로 130여개의
신기술과 신제품이 전시회
현장에서 발표됐다고 한다.
코트라에 따르면 대부분의 신제품과 신기술은 스마트 제조기술, 고효율과 저중량 소재, 저탄소 및 회수
재활용 등 트렌드를 반영했다. 전시회에서는 플라스틱
산업의 트렌드가 ‘첨단기술’과‘친환경’에 집중돼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일본의 폴리플라스틱스는 우수한 내열충격성을 가졌고 가소제가 첨가되지 않아 재활용에 매우 유리한 제품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고 한다.
중국 국가 중점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된 산시베이런인쇄기계유한책임회사는
업그레이된 인쇄기법을 가진 즈루이4.0 요판인쇄기계를 발표했다. 즈루이 4.0은 전자동 시스템으로 시간을 20% 절약해 주고 손실도60%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스마트 조작이 가능해 에너지 소비의 5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 최대 배기량이 15,000m³/h 미만으로
작업장 환경이 효과적으로
개선돼 이로 인한 에너지
절약은 20%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산시베이런은 약60년 동안 포장산업의 대표주자로서
식품, 생활용품, 의약품 등 제품의 포장인쇄 설비를 제조해 왔다고 한다.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과 스마트 운영이
가능한 생산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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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산업 성장동력 이젠 베트남에서 새길을 찾다
두선산업(주)는 지난 1984년 3월 창업이라는 장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뿌리깊은 인쇄기업이다. 지난 42년간의
역사와 체험으로 완성한 토탈 패키징 시스템은 고품질 제품과 전문화된 서비스를 구현해냈다.
현재 두선산업(주)는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공장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공장을 2개의 성장축으로 해서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성 그리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두선산업(주)의 베트남 공장은 지난 2013년도 베트남 하노이에 두선비나 현지법인 설립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괄목할만한 세계적인 인쇄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현재 두선산업(주)의 베트남 공장은 대지25만평, 건평 1만 5백여평에 6개동의 공장으로 확장되어 있으며 현지 임직원도 1천여 명을 고용하여 한국과 베트남 간 우호증진과 함께 현지의 고용창출에도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완벽한 원스톱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여 불량률 0%를 목표로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두선산업(주)는 최근 베트남 공장의 최신설비를 활용한 우수한 품질과 원가절감, 정확한 납기준수 등의 경험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시너지 효과를 국내인쇄 업체들과도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대웅 두선산업(주) 회장과 정상혁 대표를 지난 14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두선산업(주) 회의실에서 만나두선산업(주) 베트남 공장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 국내 인쇄업계와의 협업과 향후 동사가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자세하게 들어보았다. 이날 만남에는 박종세 본보 발행 편집인겸 대표가 함께했다.▲ 두선산업(주)의 역사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두선산업(주)는 지난 1984년 3월
경기도 광명시에서 창업된 이후 지난
42년간 인쇄 및 패키징 산업에서 국내최고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 제품의 공급과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로 해외 여러국가에 수출을 통해 지난 2016년에는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두선산업(주)는 다수의 특허와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자체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013년도 베트남 하노이에 두선비나 현지법인 설립 이후
국내 공장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발전을 더욱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 주요생산품목과 유통체계에 대해
얘기해 주세요현재 안산공장을 본사로 하여 국내에 토탈패키징 시스템을 통한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주요
생산품목은 종이 패키징이며 다양한
상품 포장 박스와 사무용박스를 비롯한 판지 상자 그리고 용기제조가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공장에서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품목이외 펄프몰드를 사용한 다양한 용기들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 공장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패키징의 제1차 벤더사로서 삼성의 우수한 제품규격에 부응하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지에 있는
K사에 패키지, 일본 소니사, 정관장, 펄프몰드 등 다수의 인쇄관련 패키지
제품들을 생산, 납품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공장체제의 시너지
효과는 무엇인지요베트남 공장은 지난 2013년 설립된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함께 다양한 제품 다각화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 공장은 정우혁 대표가 지난 2013년 20대 초반에 부임해
총괄을 맡고 있으며 젊은 감각과 뛰어난 경영 능력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우혁 대표는 영어와 베트남어를 자유롭게
구사해 현지 임직원들과의 관계도
좋아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김이호 법인장이 대외위상과 전문업무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베트남 젊은 직원 손재주 우수 패키지·펄프 몰드로 신 혁신 불량률 제로는 고품질로 보답 42년의 경험은 새 역사의 시작 또한 베트남 공장에 20여명의 우수한 국내기술진의 파견으로 불량률
0%를 목표로 최고의 우수한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여 거래처가 날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공장과의 시너지 효과는 무엇보다 원가절감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지 베트남 공장 베트남 직원들은 국내직원 급여의 1/10에 불과한데도 인성도 좋아 1,000여명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약 12년간 분쟁이
한번도 없었으며 야근 등도 자발적으로 먼저 하려고 합니다.
특히 베트남 직원들의 손재주가 꼼꼼해 후공정이 많은 제품을 베트남에서 제작하면 국내의 고임금 문제도
해결할 수 있고 생산성도 향상되어
국내업체와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인건비 이외에도 원자재 비용
절감 효과도 매우 큽니다. 국내 제지사와 비슷한 품질 또는 더 우수한 품질의 용지를 중국에서 직접 제공받고
있는데 중국산의 경우 국내산과 비교시 원가의 60%대 이거나 또는 그 이상으로 쌉니다.
이와 같은 원가절감 강점과 함께
품질에 있어서도 절대 양보는 없습니다. 이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패키지의
제1차 벤더사라는 것과 K사, 소니 등에 공급을 하고 있다는 점들이 이들을 직접 입증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 공장에는 UV옵셋기,
톰슨기, 접지기, 싸바리기 등 다양한
설비들이 운용되고 있어 패키지 제품뿐만 아니라 부가가치가 우수한 펄프몰드 등을 활용한 폭넓은 다양한 용기들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국내 인쇄업계와의 협업과 상호
소통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베트남 공장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활용한 강점들을 국내업체들과도
공유하고 싶습니다.
국내업체들이 베트남 공장에 발주를 하면 원가절감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베트남 공장부지에 대지를 임차
해 함께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베트남 공장에 발주시 최고의 품질과 정확한 납기로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샘플 요청시 안산공장서 직접
제작해 고객사의 승인을 받고 베트남
공장으로 샘플발송 후 1주일이면 국내로 배송 받을수가 있습니다. 국내 인쇄업체가 주문만 주시면 생산, 유통 혁신으로 속도감있게 신속하게 납품하겠습니다. 이미 이런 채널은 확보해놨다고 생각합니다.
두선산업(주)의 42년의 경륜과 역사로 새로운 가치창출과 함께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습니다.한·베트남 공장 가동 상생을 위한 시너지 효과 탁월지속성장과 발전 토양이 문화창조적 파괴는 성장의 새동력안정속에 성장은 두선의 엔진AI가 이끄는 새로운 인쇄영토 MZ세대가 인쇄생산 주역으로 인쇄혁신 완성 가성비 최고 첨단 토탈 패키징 시스템 구축▲끝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국내 인쇄업계는 현재 고령화와 기능인력의 부족 등으로 인해 생산기반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은 젊은인력이 많고
동남아라는 큰 안정적인 시장 또한 갖고 있습니다.
두선산업(주)의 우수한 기술과 베트남 공장의 뛰어난품질과 함께 원가절감까지 같이 한다면 국내에서의 다양한 난제들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난 2000년대초반 중국이 새로운 기회의 땅이었다면 현재는 베트남이 기회의 땅이 되고 있습니다.
젊고 힘있는 베트남을 통해 인쇄산업 발전과 인쇄문화를 창조하여 제2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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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부는 생산 혁신 바람 한국과도 강한 연결
본보 박종세 발행·편집인겸
대표는 지난달 23일베트남 항공편으로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두선산업(주) 베트남 공장
취재를 위해 장도에 올랐다. 4시간 30분의 비행시간을 거쳐
하노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30여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
씨를 뒤로 하고 북쪽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1시간여 쉼 없이 달린후에 도착한 지역이 두선산업(주) 베트남공장이었다. 인근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수많은 한국기업들이 포진해 있고 한국공단도 조성돼있어
제2의 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었다.
두선산업(주)가 공장 입지를
이쪽으로 정한 이유는 1차벤더사인 삼성전자와의 거래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두선비나 베트남공장에는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휴대폰 케이스를
쉼없이 생산하고 있었는데 완전
전용라인이라 오직 삼성전자 패키지 제품만을 교대 근무로 24시간 풀가동 되고 있었다.
2013년 처음 베트남 공장을
건립하여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진풍경인 것이다. 그러나 삼성전자와의 거래는 운명적인 만남이지만 천운이 따른
것과 마찬가지이다. 세계적인
기업 삼성전자와 거래하는 그
자체가 신뢰와 믿음의 산교육이 되었고 연이어 산증명이 되었다.
베트남 GDP(국내총생산)
2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힘은 두선비나에게는 또 다른 날개를 달아주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를 가져왔다.
삼성전자와 거래하니 K사와의 거래를 쉽게 뚫었고 일본소니와의 거래도 가뿐히 넘었다.
모두 삼성전자가 준 온기가 큰힘이 되었다.이어서 정관장, 싸바리박스, 펄프몰드 역시 연이어 다양한 패키지 상품들이 회사의 생산성 향상에 큰 힘이 되었다.
두선비나 공장의 특징은 대지 25만평의 큰 규모도 자랑이지만 그 어마어마한 큰 부지에
건평 1만5백여평에 6개동의 큰
규모로 이어져 있다는 것이다.
여기 6개동 내에서는 삼성전자 전용라인을 비롯하여 K사
전용라인, 소니 전용라인 등 주요 거래처는 모두 전용라인으로 전문성과 생산성을 높여 놓았다. 전용라인은 비용과 관리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고 세밀함이 뒤따라야 하지만 고객과의 신뢰 관계는 더욱 공고하여 지속가능성에 확실한 무게감이 잡혀있다.
낯선 베트남 땅에 당도하여 두선비나의 깃발을 꽂은지도 어언
10년이 넘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이제는 제2의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미 제2의 도약을 위한 청사진은 나와 있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생산, 유통혁신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인터넷시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충분히 활용하여 한국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이런 국제생산시대를 더욱 앞당긴 부분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도
일정부분 영향도 있겠지만 효율성, 생산성을 위해서는 어차피 정해진 수순을 밟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트남 두선비나는 이제 모든 준비를 마쳤다. 고객과의 진실한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1,000명의 직원도 그동안 다져
진 조직력이 대단하다. 패키지
생산도 펄프몰드에 이어 싸바리박스, 카톤박스, 골판지박스,
컬러박스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지난 10년의 경험이 이런
수준으로 이끌었다.
한국시장과의 전략적 소통과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에서 생산하는 품질보다 더 우수하고 비용은 더 싸게 하는 것이
목표지만 이미 자신있는 기본이 되었다.
어느정도 더 싸고 좋게 패키지 제품을 생산할 것인가가 흥정거리이고 관심거리이다. 일단 피부로 느낄 수준의 이익을
고객에게 돌려드릴 예정이다.
고객의 이익이 두선산업(주)의 이익이기 때문이다. 고객이
성장하고 발전해야만 진정한
상생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제품디자인이나 교정 등 한국시장의 주문체계는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두선산업(주)에서 전담 실시한다.
한국에서 오케이 싸인이 내려지는 순간 전용 인터넷선을
타고 베트남 두선비나 공장에서 생산에 착수하게 된다. 글로
벌시대의 원가절감은 지극히
상식선에서 시작되지만 그것을
실행하는 것 하고 하지 않는 것
하고의 효과는 천지차이이다. 첫 시작이 배부를수는 없지만 한국고객의 인식과 사고방식들이 변화되어 나간다면 엄청난 파괴력과 생산혁명이 일
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혁신도 용기가 있는 사람에게서부터 시작된다는 진리가
있다. 두선산업(주)는 고객의 가치를 존중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값진 모델을 스스로 키우고
만들어서 찬란한 인쇄발전과
인쇄문화를 창조하려고 한다.
모두 함께 손을 잡고 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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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경제 열차 오르면 플라스틱 오염 탈출
참가사 등록 모두 마감디지털 혁신 통한 변화 사회적 책임 목표 추구 지속가능성 등 탐색해세계 최고의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 전시회인 K 2025가 오는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K 2025는'플라스틱의힘!
Green·Smart·Responsible(지속
가능성, 디지털혁신, 사회적책임)'을 주제로 8일간 진행된다.
K 2025는 이와 같은 주제를
통해 현재 업계가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를 반영하며 플라스틱이 수많은 산업분야에서 혁신과 발전에 중대한 기여를 하는 필수적인 구성 요소임을 강조한다. 이와 동시에 K 2025는 플라스틱이라는 소재를 생산하고
다루는 과정에서 산업이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하며, 책임있
게 행동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국내에 알리고자 진행된 한국공식설명회가 지난
14일 서 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박정미 라인메쎄대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메쎄뒤셀도르프의 마리우스베를레만(Marius Berlemann)
운영 총괄 대표와 라이펜호이저
그룹의 울리히 라이펜호이저(Ulrich Reifenhauser) 최고 영업책임자가 참석해 K 2025의 주요기획과 글로벌 기술 트렌드
등을 소개했다. 총 177,000㎡면적 규모 다양한 부스 구성K 2025는 그 규모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들이 참여하는 점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미 2024년 5월에 참가사
등록이 조기 마감됐다. K 2025는 18개 홀과 옥외공간까지
총 177,000㎡이상의 순 전시면적에 걸쳐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전반이 펼쳐진다. K 2025의 부스별 구성은 ▲
기계 및 장비: 1, 3-4, 8b 및 9-17홀 ▲원료 및 보조제: 5, 6, 7,
7a, 8a, 8b홀 ▲반제품, 기술부
품 및 강화플라스틱 제품: 5, 6,
7, 7a, 8a, 8b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K 전시회는 1952년부터 3년
주기로 개최되어 왔으며 그 국제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난 2022년 전시회에는 59개국에서 3,020개사가 참가했으며, 167개국에서 방문객이 다녀갔다. 특히 유럽, 아시아, 미
국 출신 참가사가 두드러졌으며, 전체 방문객의 71%가 해외
방문객이었다.
방문객들은 높은 혁신성과
함께 모든 주요시장 리더의 참가에 대해 지속적으로 최고의
평가(방문객 만족도 98%)를 내리고 있다. 이는 플라스틱 및
고무제품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K를 정기적으로 찾는 다양한 산업의 최종 사용자들도 마찬가지다.
자동차, 포장, 전기공학, 전자
및 통신, 건설, 의료기기 기술,
항공 우주산업의 전문가들은
모두 K를 업계와 제품에 대한
영감을 얻는 중요한 장으로 삼고있다.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와 디지털 전환 탐색K 2025의 핵심 주제는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디지털
전환확대 ▲사회적 책임 강화
등 세 가지다.
순환경제 부문에서는 재사용·재활용·감축을 통해 플라스틱 자원의 순환성을 높이고
환경 영향을 줄이는데 중점을
둔다.
디지털전환은 스마트 공정과 데이터기반 운영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혁신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사회적 책임 분야는 환경보호는 물론, 인재양성과 자원관리 등 산업생태계의 사회적가치 제고에 방점을 둔다. 순환경제 기술 시연과 스타트업 존 등 특별전K 2025는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과 포럼을 운영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Plastics
Shape the Future’특별전은 독일 플라스틱산업협회와 메쎄뒤셀도르프가 공동주관하며, 기술혁신부터 국제정치, 스타트업, 커리어 등 산업의 다양한 이슈를 7일간 ‘테마데이’방식으로 조명한다. 기계·장비제조업체협회(VDMA)가 주관하는 ‘The
Power of Plastics’에서는 약10개 회원사가 순환경제 관련 기술을 시연하며, 고무 및 TPE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전통섹션
‘Rubberstreet’도 독일고무산업
협회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신생기업을 위한 ‘스타트업
존’은 기술과 솔루션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며, 전시 기간 동안
확대 운영된다. ‘사이언스 캠퍼스’는 학계와 연구기관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산업과 학문간의 협력을 촉진한다.
인재양성과 다양성 확대도
주요과제로 다뤄진다. 독일플라스틱가공업협회(GKV)가 운영하는 ‘청년 인재 라운지(Young Talents Lounge)’는 교육과 커리어 소개를 통해 차세대 전문가의 산업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2025년 전시회에서는 ‘여성리더 네트워크(Women in Plastics)’가 처음으로 공식행사로 마련돼, 여성리더간의 경험공유와 네트워킹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연계관람객과
참가사 편의증진온·오프라인 연계강화를
통해 관람객과 참가사의 전시경험 또한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모바일앱 ‘K-App’
은 전시관련뉴스, 참가사 정보를 IOS와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며, 온라인 매칭 플랫폼 ‘페어매치(Fair Match)’는 8
월부터 운영돼 참가자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공식온라인 매거진‘K-MAG’, 월간뉴스레터
‘K-monthly’, 링크드인 기반
콘텐츠 시리즈 ‘Whats-up in
plastics & rubber’등을 통해 산업계와의 정보교류가 원활히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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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패키지 인쇄는 부전자전 2세로 축적된 고급기술
다양한 주문 맞춤형으로㈜성림피앤피(대표이사 조성민)는 최고의 품질과 고객 편의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성림피앤피의 빠른 성장은 완벽한 고품질 패키징 구현과 신속한 납품체계 확립으로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것들이 강력한 성장 에너지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성림피앤피는 최신형 UV옵셋인쇄기(6색+코터)를 활용하여 패키지인쇄 이외에도 판지, 금지, 은지, PET, PP등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기획하고 인쇄, 제작, 납품까지 물 흐르듯이 논스톱으로 진행해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조성민 ㈜성림피앤피 대표이사를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성림피앤피 회의실에서 만나 주요 생산품목과 함께 경영전략과 고객서비스에 관해 들어봤다.이날 만남에는 조명호 명인문화사 대표와 조성민 ㈜성림피앤피 대표이사, 박종세 본보발행 편집인 겸 대표가 함께 했다. ▲ (주)성림피앤피를 설립해서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제가 인쇄업계에 첫발을 내딛게 된 계기는 지난 1996년도에 아버님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로부터 시작됐습니다. 당시에 대학생이었는데 초기에는 인쇄하는게 너무 어려워서 여행 갈 돈만 좀 모으면 그만두자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렇게 한달 정도 지났을 무렵 대형 문구점에 방문했을 때 저희 회사에서 제작했던 노트를 판매하고 있는 걸 보게 되면서 내 손을 거친 제품이 소비자에게 유통된다는 것이 굉장히 신기하고 뿌듯했습니다. 그 후 인쇄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고 지금까지 인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제품을 제공하려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인쇄가 가야 할 방향은 패키지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고객들에게 좀 더 좋은 패키지 제품들을 공급하기 위해서 패키지 회사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으며 이것이 (주)성림피앤피를 창업하게 된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 주요 생산품목은 무엇이며 고객서비스 전략은 무엇인가요 (주)성림피앤피의 주요 생산품목은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등의 종이패키지입니다. 고객 서비스 전략은 첫째 고객사가 원하는 것을 최대한 충족시켜 드리는 것입니다. 디자이너 분들께서 색상 뿐만 아니라 상당히 다양하고 디테일한부분까지 컨트롤 하는 면이 많은데 그 분들이 편하게 감리를 하도록 돕는 한편 원하시는 부분을 충족하실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인쇄 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가 어디서나 늘 있는데 우선 최대한 사고가 안나도록 항상 주의하기도 하지만 만약 그런일이 발생시에는 무조건 애프터서비스를 다 해드리고 있으며 이것이 저희의 두번째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 동사의 미래를 어디에 맞추고 있는지 경영전략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저희 (주)성림피앤피에 일을 맡겼을 때 최고의 품질로 보답해 드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편안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게끔 해드리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경영전략입니다. 현재 고객사들도 저희가 ‘인쇄를 잘 한다’또는‘깨끗하고 깔끔하게 인쇄가 되었다’고 평가를 해주시며 최대한 밀어주시고 도와주시려고 하십니다. 또한 디자이너 분들도 이직을 하더라도 또 다시 저희에게 일을 맡겨주시려고 하시며 또한 저희가 일을 잘한다고 입소문도 내주시고 계십니다. 저희는 향후에도 고객사분들께 최고의 품질을 제공함으로써 패키지업계에서 최고의 업체가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모든 공정을 다 할 수 있는 올인원(All In One) 업체가 되는것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고품질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와 같은 퀄리티를 맞추기 위해서 인쇄 기술자의 컨디션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다른 곳에서는 2부제 풀교대로 근무하고 있다면 저희는 3교대로 운영을 하고 있으며 기술자들의 교육에도 최대한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 일산시 장항동 인쇄집적지에 생산 공장을 마련하게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패키지는 일반 상업인쇄나 책자 인쇄보다 공간을 더욱 필요로 하는데 서울에서 하기에는 공간들이 큰 곳이 별로 없었으며 파주에서 하기에는 고객사 분들께서 오가시기에 너무 멀고 힘들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창업을 준비할 때고객사와의 거리와 제품 생산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곳이 장항동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장항동에는 이미 패키지 분야의 인프라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웃소싱도 가능하고 물류 유통 부분에 있어서도 편리하다는 것이 주요한 입지 배경이 되었습니다. 젊고 싱싱한 아이디어가 미래인쇄 사고시 무조건 AS 입지도 고객 편의성 고려 ▲ 인쇄산업을 어떻게 생각하며 대표이사 본인의 적성에도 잘맞다고 생각하는지요. 인쇄업계가 누구나 알다시피 지금 많이 힘듭니다. 또한 기술자 등 기능인력 구하기도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미래를 향한 비전을 갖고 기술 개발과 연구를 통해 최고의 품질로 경쟁력을 높인다면 앞으로도 발전할 부분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향후 인쇄의 미래는 패키지에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인쇄에 대한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자동화와 IT와의 접목을 통해 국내 시장 뿐만아니라 해외시장 진출 등 새로운 기회를 모색한다면 레드 오션이 아니라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저에게 있어 인쇄는 제일 잘 할수 있는 일이고 또한 인쇄를 통해 업계에서 인정을 받고 있어 제 적성에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 끝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우리나라가 제조업을 통해 현재까지 성장해 왔는데 최근엔 제조업 부분이 많이 죽어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제조산업이 다 죽으면 우리나라에 관광자원이나 천연자원 등 모든 것이 부족한데 앞으로 어떻게 생존할지도 매우 걱정이 됩니다. 인쇄는 여러 제조업 분야에서도 마지막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데 제조업 자체가 어려워지다 보니 인쇄업계도 그 여파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제조업계가 힘드니 일자리도 배척을 당하고 청년들이 오지 않다보니 제조업계도 힘들고 청년실업 등도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인쇄업계를 비롯해 제조업 부분이 잘되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 인쇄사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성장모멘텀을 구축해야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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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똑똑한 AI로 패키징 혁신 주도
최근 인쇄산업의 디지털전환의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AI기술을 활용하여 패키징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국내 기업‘프로보티브(Provotive)’가 주목받고 있다. ㈜프로보티브(대표 도미닉 다닝거)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플랫폼을 통해 패키징 디자인부터 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효율화하여 인쇄 업계에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프로보티브의 핵심 경쟁력은 텍스트 입력만으로 실제 제작 가능한 패키징 디자인을 자동 생성하는 AI 모델 ‘DYP.AI’에 있다. 이는 디자인 전문 인력 없이도 고객이 원하는 패키징 시안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특히 도면(dieline)및 인쇄 레이아웃 최적화 등 프리프레스 단계를 자동화하여 인쇄사의 작업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프로보티브 관계자는“DYP.AI는 패키징 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되었으며,시각적 미학뿐만 아니라 구조적 안정성과 인쇄 적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설명하며“이를 통해 인쇄사들은 디자인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생산 준비 단계를 간소화하여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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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한 유대 강화 다지는 포장산업
포장업계가 순차적으로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추진한 사업을 되돌아보고 올해 중점 계획한 사업과 예산안에 대해서 점검했다. 또 골프 시구회를 열어 회원사간 소통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회장 전헌수)는 지난달 21일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사업 실적 보고 및 회계 결산, 2025년도 사업 계획과 예산안 의결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회원사, 신입 회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 회원 수가 300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신입 회원증 수여식 및 신임 임원 위촉이 진행됐다. 또 협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에게는 감사패, 기업인상, 포장기술상이 수여됐다. 전헌수 회장은“협회가 기술과 인적 교류의 장으로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회원 간 유대 강화와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KPDA)(회장 이숙자)도 지난달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홀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사업보고를 했다. 이날 총회에서도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팩스타어워드)’‘APD 서울2024’, SNS 채널 개선 등 협회의 다양한 활동이 보고됐다. 팩스타어워드는 작년 11월 두성페이퍼갤러리에서 전시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대학생 부문에서 239점이 출품되어 본상 35점, 일반 부문42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시상식은 전시 마지막 날 진행됐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 수여되었다. 2024년 10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아시아패키지디자인(APD) 국제행사는 6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와 컨퍼런스를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협회는 2025년을 앞두고 디지털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강화에도 나선다. 특히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한 행사정보공유, 회원사 홍보 콘텐츠 업로드, SNS 콘텐츠 기획 및 포맷 정비 등을 통해 온라인 채널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숙자 회장은 “디지털 전환시대에 맞춰 세대간 소통, 아카이빙구축, 정관개정 등 새로운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한국포장협회 골프동호회(회장 김보철)는 지난달 26일 기흥 골드CC에서 2025년 시구회를 진행했다. 모두 6팀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는 김선창 고문, 임경호 고문, 김창순 회장, 김보철 동호회 회장과 회원 등 24명이 참가했다. 김선창 고문은“골프는 협회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좋은운동”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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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판지는 상생과 협력 손 잡으면 동반성장
국내 거대 유통기업은 물론 글로벌 유통사까지 국내진출에 속도를 내면서 덩달아 관련 업종들도 반사이익을 기대하고있다. 특히 중국의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은 국내에 물류센터를 건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본격적인 유통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택배와 포장산업 등도 수혜가 예상된다. 포장산업 중에는 대표적으로 골판지가 꼽히고 있다. 택배상자 등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포장재가 골판지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비닐이나 각 유통사 전용 플라스틱 포장재를 쓰는 경우도 있으나 여전히 골판지는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골판지 산업은 무거운 생산물을 대량으로 취급하는 설비산업으로 최근 기계의 고가화, 자동화, 스마트화가 진행되고 있어 생산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과거 근로자가 수행하던 작업을 최근에는 컨베이어벨트, 로봇 등에 의해 자동화됐다. 때문에 작업자가 버튼만 누르면 기계가 작동해 생산 공정을 작동할 수 있게 됐다.이처럼 규모가 커지고 자동화로 효율성이 증대하자 최근업체 간 인수합병(M&A)이 활발해지면서 큰 회사가 작은 업체들을 인수해 회사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거대설비와 부대시설 등이 대부분 고가이기 때문에 자금력이 풍부한회사가 생산력을 키우고 있는것이다. 이는 비단 골판지산업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산업계에서 향후 나타날 현상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자동화로 인해 생산효율성이 높아지면 자금력과 기술력, 판매망을 두루 갖춘 업체가 해당 업종에서 경쟁력을 높여 거대기업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인쇄와 포장산업등은 타 산업에 비해 자동화가 늦어지고 고도화된 스마트팩토리가 지연되면서 이런 추세가 늦어지고 있으나 골판지 산업은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관측된다. 골판지 원지 생산기업과 협상력 키워야 이런 가운데 골판지 업계에서는 대기업인 골판지 원지 생산기업들과 협상을 위한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고삼규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골판지업계 발전을 위해 협동조합이 조합원사들을 대표해 골판지 원지생산 대기업 등과의 협상에서 가격 등 거래조건에 대한 협의를 요청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마련이 필요하다고 중소기업뉴스를 통해 주장했다. 골판지포장산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균형을 이뤄 공존하는 것이 중요한 업종인 만큼, 납품과정의 협력관계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또 골판지포장조합이 공공기관 입찰에 참여해 가격을 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골판지포장 업계는 균등화된 제품을 생산해 단일시장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어느 업체가 덤핑으로 판매할 경우, 가격도미노 현상이 발생해 최저가경쟁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아울러 골판지 원지의 원료가 되는 종이 파지 수거와 관련해서도 정부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종이파지는 무한한 재활용이 가능한 최첨단 친환경 바이오 소재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고 이사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종이 파지 회수율은 약85%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공산품 중 무한히 재활용될 수 있는 것은 종이가 유일하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종이 파지 수거와 관련해 현재로선 노인이 용돈벌이하는 구조에 불과해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지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중소기업뉴스를 통해 해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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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커터 업그레이드로 생산성 향상
BOBST는 최근 다이커터의업그레이드를 통해 머신 툴링을 최적화하고 용지 가늠 기능을 향상해 컨버터가 설정 시간과 자원을 절약하도록 설계된 EXPERTCUT 106 PER를 제시했다. EXPERTCUT 106 PER는 작업당 패치 시간을 최대 15분까지 단축하고 판지 소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여기에는 새로운ACCUPLATEN 머신 플래튼과 플래튼 변형을 최소화하거나 보상하는 ZERO PATCHING판재, 신형 가늠 시스템을 도입해 용지 낭비를 줄이는 POWER REGISTER Plus가 포함된다. BOBST는 이미 SPEEDCHANGE 기능 세트로 접이식상자 다이커터 범위의 설정 시간을 15분 단축했다. 또한 옵션으로 Energy Efficiency Pack과 새로운 기술 혁신을 추가함으로써 EXPERTCUT 106 PER은 생산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BOBST는 드루파2024에서 다이커팅 부문에서 최초로 출시된 혁신적 제품인 ACCU-PLATEN을 세상에 선보인바있다.다이커터 제품군 담당 마케팅 이사인 보도 준지(BodoJunge)는“새롭게 디자인된 플래튼 장비는 게임 체인저라고 할 수 있다”라며“ACCU-PLATEN을 통해 밥스트는 커팅 판재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패칭 시간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어 작업자 개입이 줄어들고 도구 수명이 늘어나며 가동 시간도 최대 15분 늘어난다”고 밝혔다. ACCUPLATEN은 새로운 기계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전 세대와 작업별 솔루션을 찾는 컨버터에 해당하는 ZEROPATCHING 판재가 제공된다. 판재는 기계별 플래튼 변형을 기반으로 압력에 따라 플래튼 변형을 균등화하고, 패치 시간을 50~80% 단축한다. 두 솔루션 모두 기계 설정 중 품질 검사에 사용되는 용지 수를 줄이고 최종 블랭크의 다이커팅 및크리징 품질을 개선해 다운스트림 처리가 용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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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플렉소면 성장 고속도로 달려요
레이벌엑스포 멕시코 2025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과달라하라 엑스포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레이벌엑스포 멕시코 2025에는 총 52개국에서 방문한6655명의 레이벌 및 패키징 컨버터들과 업계 전문가가 참여해 이전 엑스포 대비 방문객수가15% 증가했다. 레이벌엑스포 멕시코는 콜롬비아, 콰테말라, 브라질 등 라틴아메리카의 거대한 시장 규모를 갖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있다. 또한 이전 전시회 보다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커진 올해 레이벌엑스포 멕시코 2025에는 인쇄기 제조업체, 원부자재 재료공급업체, 프리프레스 전문업체, 후가공기술업체등 레이벌및 포장 공급망의 200개 글로벌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디지털 인쇄기 제조업체로 도미노, 더스트, 플로라, 코니카미놀타, HP, 풀리시, 웨이강 등 글로벌 업체들이 다수 출품했으며 플렉소 인쇄기 업체로 에티라마, 마크앤디, 닐피터, 로토콘트롤 등의 업체가 참가해 최신 인쇄 및 변환 기술의라이브 시연 등을 통해 신기술을 소개했다.또한 후가공 업체로 에이비그래픽, 브로텍, 카르트, 미마트라, 혼텍 등이 코팅, 다이커팅, 슬리팅 및 장식용 장비를 선보이며 레이벌과 패키징에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원단업체로 UPM라플라탁, 에이버리데니슨, Fedrigoni 등이 참가해 인쇄품질 성능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컨버터에 제공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및 보조 공급업체도 전시회에 참가하여 컨버터의 운영 간소화와 생산성향상을 위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마르코 마자렐라 레이벌엑스포 멕시코 이벤트 매니저는 "과달라하라를 통해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는 이 시장을 강화하는데필요한혁신, 기술및정보를 라틴아메리카 업계에 제공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영향력이 있는 전시회로 확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비즈니스 연결망이 더욱 확대되고 강화되었다"고 말했다.GEW의 영업 부사장 아미르테켈은 "올해 레이벌엑스포 멕시코는 이전 전시회보다 더 큰 규모로 개최되어 라틴 아메리카 시장의 성장세를 보여줬다"며 "우리 부스는 전시회 기간내내 기존 고객과 새로운 잠재고객으로 항상 성황을 이루었으며 상당한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성공 시켰으며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회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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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걱정돼요···순환경제 흐름에 봐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플라스틱 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특히 재활용 기술과 바이오기반 소재 개발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플라스틱 산업은 전통적인 석유화학 산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는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이 2032년까지 1,07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으며, PwC 조사에 따르면 77%의 소비자들이 재활용 소재로 만든 제품에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산업이 단순한 소재 산업을 넘어,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 축으로 진화하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산업 전문 전시회‘K 2025’(독일뒤셀도르프)가 큰 주목을 받고있다. 3년에 한 번 열리는 이 전시회는 ‘순환경제’,‘디지털화’,‘미래세대에 대한 책임(‘사람’)’이라는 세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관련 기술 혁신과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K 2025의 대주제는 ▲순환경제: 재활용기술, 폐기물최소화, EU 순환경제 정책 대응 ▲디지털화: 생산공정자동화, 품질관리, 공급망최적화기술 ▲사람: 친환경 소재를 통한 사회적 책임 실현, 젊은 인재 육성등이다. 이를 국내에 알리고 한국의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 종사자의 방문을 촉진하기 위한 공식설명회가 오는 5월 14일 (수)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전시회구성(대주제, 전시 품목, 특별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함께, 글로벌 플라스틱·고무 산업의 최신 트렌드 및 기술동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연사로는 전시 주최사 메쎄뒤셀도르프의 운영총괄이사 마리우스 베를레만과 VDMA 이사이자 K 전시회 위원장 울리히 라이펜호이저가 참석한다. 특히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위한 전략 수립이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 방문객 대상 프리뷰 설명회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실질적인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 신청은 이벤터스 사이트(https://event-us.kr/m/101539/33193)를 통해 무료로 등록 후 참석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메쎄 뒤셀도르프 공식 한국대표부 라인메쎄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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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와 봐요…스마트 패키징 덩실~덩실~
블록체인과 결합 원산지 추적AR 등의 기술 활용 정보 전달 국내외를 둘러싼 경기침체로 인해 인쇄사들은 생존을 위한 차별화와 새로운 기회의 응용을 요구받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화와 가변인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를 통한 e커머스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e커머스 시장의 확대는 온라인 쇼핑 시장을 통해 패키징 산업의 규모를 더욱 가속화 하고 있다. 글로벌 패키징산업의 규모는 현재 약 1조달러(한화 약 126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매년 3%대의 성장을 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패키징 인쇄 시장 규모는 포츈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의하면 2023년 3,292억달러였으며, 연평균 성장률(CAGR)이 6.7%에 달해 2030년까지 5,183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포장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또한 스마트 패키징과 함께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가 주요 테마로 자리잡고 있다. 식품 시장 신선한 재료 요구에 부응 스마트 패키징은 AI와 IoT 같은 첨단기술의 발전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 패키징은 제조업체가 상품을 보다 안전하게 운송하고 소비자가 제품 정보를 쉽게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RFID나 NFC 태그가 포함된 패키지를 사용하면 식료품의 신선도나 약물의 유효기간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스마트 패키징 기술의 첫번째 주요 발전은 온도조절 포장재이다. 음식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온도 센서가 부착된포장재가 도입되고 있다. 이 기술은 배달 중 음식의 적정온도를 유지하도록 해 고객이 항상 신선한 음식을 받을수 있도록 해준다. 식품패키지 시장은 특히 1인가구를 겨냥한 편리성과 정보기술(IT)을 접목해 기능성을 강조하며 급성장 하고있다. aT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IoT와 센서 기술을 적용한 글로벌 스마트패키징시장은 2028년까지 연 평균13% 이상씩 성장해 330억달러(약 42조7688억원)로 커질 전망이다. 액티브와 인텔리전트 패키징으로 구분 스마트패키징은 제품을 포장하고 보관하는 이상의 능동적기능을 갖춘 포장으로 크게 액티브패키징(Active Packaging)과 인텔리전트패키징(InteligentPackaging)으로 구분한다.액티브패키징은 식품 포장내부를 항균물질과 산화방지제등 화합물로 코팅해 박테리아번식 등을 방지해 식품 오염을 막아 유통기한을 연장시켜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전자태그(RFID)를 부착해 원료 구입, 제조, 유통, 판매까지 단계별 정보를 기록관리하는 식이다. 인텔리전트패키징은 포장 내에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을 적용해 제품 신선도를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언제 개봉했는지 보관온도가 적정한지 등을 알려준다. 일례를 든다면 스웨덴의 한기업에서 개발한 Tempix는 미리 설정해 둔 최저온도와 최고온도를 벗어나면 바코드가 훼손되도록 스마트패키징을 구현했다. Tempix는개발된지오래됐지만,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수산물 등 블록체인과 결합 원산지 추적 소비자들은 수산물의 종이나 원산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중요하게 인지한다. 이 경우에도 스마트패키징을 통한 수산물이나 가공품의 이력 추적은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OpenSC는 블록체인과 RFID, QR 등을 이용해 불법적인 조업이나 환경에 해를 끼치는 비윤리적인 수산물을 피하기 위해 만들어진 수산물 이력추적시스템이다. OpenSC는 물고기가 바다에서 잡힌 순간부터 고유ID를 할당하고 추적할 수 있게하며, 블록체인으로 변조할 수 없는 데이터를 제공해 제품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생산됐고, 언제,어디로 이동되었는가에 대한 정보를 유통기업 및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이력 추적은 수산가공품에도 적용되며, 고객들이 갖는 수산물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여준다. 한국 식품 글로벌화에 선봉장역할 톡톡 최근 한류 및 글로벌화에 힘입어 많은 한국 식품이 활발하게 수출되고 있다. 식품업체들은 수출할 때마다 해당 국가에 맞는 레이벌을 다시 디자인하거나 추가적인 스티커를 부착한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보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하거나, 한국과 달리 하나의 언어가 아니라 여러 언어가 사용되는 국가에서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할 수 있다. 스마트패키징은 이러한 언어의 문제를 극복하고 정확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데도 유용하다. AR 위치 기술은 AR 및 AI 애플리케이션 업체인 ThirdAurora의 핵심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식품제조사들은 지역 및 개별 요구조건에 따라 다른 증강현실 레이벌을 소비자에게 보여줄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해 와인 한 병을 스캔한 유럽 소비자는 와인에 대한 정보를 한국어가 아닌 영어나 라틴어 같은 모국어로 읽을 수 있다. 이러한 스마트패키징은 다양한 언어를 가진 고객들에게 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더 많은 고객을 유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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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 프리’ 아세요···세계 최초 점자 용기 방식
세계 최초 점자 표시 방식오뚜기라면이 세계 포장 기구(World Packaging Organization)에서 선정하는 2025 Worldstar 어워드 'Food' 부문에서 수상했다. 오뚜기라면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정보접근성 및 알 권리 보장을 목표로, 라면용기에 외부점자 및 사용방법을 표시한 ‘점자용기’를 선보였다.기존 종이 용기의 형압방식에서 벗어나 인쇄 및 발포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점자 표시 방식으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했다. 특히, 조리선과 기본 조리방법까지 표기해 시각장애인의 불편함 해소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2025 Worldstar’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됐다. 오뚜기라면의 점자 용기는 후공정 없이 인쇄 색상 조정만으로 생산가능하며 이는 추가 비용없이도 모든 제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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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올려요···친목도모와 외연도 확장해요
한국포장협회(회장 김창순)는 지난달 25일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제35차 정기총회 및 제28회 한용교 포장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개회사, 의안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시사업 활성화와 광고 수익증대김창순 한국포장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일년간 한국포장협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우리 협회의 운영목적과 필요성에 대하여 자각하는 시간이 되었지만 한편 협회의 발전과 활성화 방안에 있어 많은 걸림돌이 있다는 현실이 저의 두 어깨를 무겁게 하는 시간이었다”며“우리 협회는 지난 35년 동안 각종 신제품의 개발과 생산안정성 및 품질향상을 통해 한국포장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왔음을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지난 수년간 지속된 팬데믹 사태와 작금의 대내외 정세불안으로 이어진 경기침체로 인해 협회회원사들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이 뚜렷하지 않아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김창순 회장은 “우리협회 운영의 원동력은 회원사들의 관심과 각 회원사에게 필요한 정보의 공유와 공생의 의지에 있다고 생각하기에 분야별 분과 위원회의 활동과 지역모임 및 동호회 모임을 통한 친목교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아울러 재정의 확보를 위하여 신입회원의 확충과 정부대행 수익사업 및 전시사업의 활성화 그리고 광고수익의 증대를 위한 노력이 경주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대만 등 해외 포장 협회등과 협력 강화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가 이루어졌다. 협회는 ▲포장 산업 관련 조사 사업 ▲국내외 전시회참가 ▲포장 기술 교육 및 출판 ▲정부 사업 대행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방글라데시, 대만등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교류를 확대했다. 올해 협회의 주요 사업 계획으로는 ▲회원사 확대 및 네트워크 강화 ▲전시 사업 활성화 ▲포장관련 법규 및 규제 대응 ▲국내외 단체와의 교류 확대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오선윤 전무이사 협회장상 수상영예이어 진행된 협회장상, 공로상, 한용교 포장인상 시상식에서 협회장상에는 오선윤 삼아알미늄(주) 전무이사가, 공로상에는 정희국 ㈜태방파텍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한용교포장인상은 연구개발 부문에서 고정호 희성폴리머 차장이, 수출진흥 부문에서 현동호 일진알텍(주) 이사가, 장학생 부문에서 연세대학교 패키징 및 물류학과 김태현, 대구대학교 식품공학과 한상민,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김성규 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행사후 참석자들은 만찬을 함께하며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한국포장협회는 앞으로도 포장산업의 발전과 회원사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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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웅 회장 체제 내세워 포장기계 미래 염원
김종웅 대은산업 대표이사가 한국포장기계협회 제15대 회장으로 추대되었다.한국포장기계협회는 지난달 26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된 제31차 포장기계협회 정기총회에서 김종웅 회장을 15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이날 총회는 이시영 제14대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의안심의가 상정되어 사업보고 및 결산에 대한 승인과 사업계획에 대한 승인 등이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이어서 회장 선임의 건이 상정됐다.또한 계속해 전임회장에 공로패 증정, 신임회장 인사말, 유공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김종웅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이라는 자리가 매우 무거운 자리임을 알고 있다”며 “협회가 더욱더 발전하고, 회원 간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 회장은 “협회가 국내 포장기계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의 2024년도 사업보고에서는 국내 최대의 포장산업 전문전시회인 의 개최 결과 보고와 국제 협력 네크워크인 APAC 행사 등에 대해 보고했다. 2024년 4월 개최한 KOREA PACK 2024는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총 1,010개사 참가, 전시기간 동안 6만여 명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협회 회원사의 참가율도 지난 전시회 대비 23% 증가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또한, 한-일-대만을 대표하는 포장기계 단체 네트워크인 총회와 리셉션을 전시회 기간에 진행하여 정보교류와 국제 네트워크 강화에 힘썼다. 이외에도 수출전략 지역인 태국과 인도네시아, 미국에서 개최하는 포장전문 전시회에 단체관을 구성하여 회원사의 수출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었다.아울러, 2025년도 주요 사업으로 회원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자 태국 방콕과 인도네시아, UAE 두바이에서 개최하는 포장 전문전시회에 단체관을 구성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하는 APAC 총회에 참여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 힘 쏟을 계획을 전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개최하는 포장전문 전시회에 협회 홍보부스를 마련해 회원사 제품 소개 및 포장기계 산업을 방문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을 밝혔다. 이외에도 회원사간의 단합과 소통을 위한 계획 등 다양한 사업계획이 이날 발표되었다.